[대전/궁동] 대전에서 고등어초밥 맛보기! 카이스트 찐 맛집! 아토(ATO)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에서도 고등어 초밥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등어초밥 생소하죠. 고등어회도 파는곳이 잘 없어서 접하기 힘든 음식입니다.

고등어는 잡으면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에 싱싱한 회를 맛보기가 힘든 생선이죠.

그렇지만 대전 궁동에 고등어초밥만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대전 궁동 고등어초밥 아토(ATO)는 유성구청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요.
근처에 카이스트와 충남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죠.

카이스트 출신분에게 추천을 받은 맛집입니다. 카이스트맛집이라고 할 수 있죠.!!

Ato 선물이라는 뜻인가봐요?? 아무튼 맛있는 음식 선물을 받고 왔어요.

고등어초밥 맛집 아토(ATO)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
(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쉬는시간)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골목에 세워야해요. 가게가 골목안에 있어서 잘 찾아 가셔야하고, 주차도 잘 하셔야합니다.

메뉴와 외관을 볼게요.

고등어봉초밥 18,000원
후토마끼 15,000원
사바산도 15,000원
야끼소바 12,000원
온소바 9,000원 (고등어구이추가 4,000)
치킨 가라아케 9,000원
멘보샤 1P 1,000원

기타 음료와 주류가 있습니다.
점심에 방문을 하여 주류는 마시지 않았는데 저녁에 방문해서 술과 함께 먹어보고싶네요.

가게 내부는 아담한 편입니다. 바형태의 식사자리라서 많은 인원이 들어가기는 힘들구요.

바에서는 꽉 채운다면 10명정도 식사 가능하고

창가쪽에 3명정도 더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벽쪽에는 옷을 걸수 있는 옷걸이가 따로 구비되어있네요.
옷을 걸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어봉초밥2개, 야끼소바, 후토마끼, 치킨가라아케 골고루 시켜봤습니다.
첫방문이라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어요.
3명이서 먹은양인데 배부르게 양이 딱 맞았어요.


단점이라면 준비시간이 좀 오래걸립니다.

고등어봉초밥 만드는 과정이 잘 보였는데요
요리사님이 눈앞에서 직접 만드시는데 정성과 재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냥 밥 위에 고등어를 올리는게 아니라 고등어 손질 후 그 안에 각종 재료를 넣고 밥 위에 얹은 후 살짝 익힌 후
잘라주시더라구요.

꽤 손이 많이갑니다. 그래서 오래걸려요. 느긋하게 기다리셔야해요.
포장주문도 많아서 급하신분들은 어려울거 같으네요.

고등어봉초밥과 후토마끼가 나왔어요.. 너무 꽉차고 이쁘지 않나요.
거기에 맛까지 진짜 최고였어요.
고등어라서 비릴까봐 혹시나 걱정 많이했는데 그 어떤 생선회보다 더 맛있었어요.
식감도 적당히 쫄깃하며 부드럽고, 안에 생강초? 인지 잘 어울어 져서 비리지도 않고 재료와 맛이 조화롭습니다.

후토마키에도 회가 꽤 많이 들어가서 입안에 아주아주아주 꽉 차요. !!
입작으신분들은..한번에 못 넣으실지도..?

그리고 나온 야끼소바와 치킨 가라아게.

야끼소바에 명란젓이 들어가있어서 짭쪼롬 하면서 살짝 느끼한맛이 같이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고등어봉초밥이랑도 잘 어울려요.!!! 같이 먹길 너무 잘한거 같아요.
치킨가라아게는 아는맛입니다. ㅎㅎ 뭐 크게 특별한것은 없어서 그냥 맛보셔도 되고 아니면 멘보샤를 주문해 보셔도 좋을듯 해요.
멘보샤는 1개씩 주문할 수 있어서 부담없을것 같네요.


너무 맛있게 먹은 곳이라 강추 드립니다.
재방문 의사 있어요.!!! 고등어초밥 추천추천!